군포시는 ‘책 읽는 군포’ 사업의 일환으로 동화 창작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명 동화작가 박경태(41, 당동)씨를 초빙, 동화작가를 지망하는 성인 20명을 모집해 진행될 이번 창작동화 아카데미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10~12시, 15회)에 운영될 예정이다.
강의 참가자들은 동화의 정의, 좋은 글감 찾기, 캐릭터 창조, 글쓰기 기법 등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화 창작 실습 및 발표회의 기회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창작 문화 확산과 지역 거주 동화작가 지원 및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수강료의 약 70%를 시가 지원하기 때문에 개인 부담액은 5만원에 불과하다.
수강을 희망하는 성인들은 오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문화행사)를 통해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김홍철 어린이도서관팀장은 “지역 거주 아동작가 발굴․육성․지원 정책의 세부 사업으로 창작동화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책 읽는 군포’의 완성을 위한 사업”이라며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 및 어린이도서관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창작동화 아카데미에 대해 알고 싶은 시민은 어린이도서관에 전화(390-868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