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광교지구 단독주택용지 건축디자인 '색채심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색채심의는 커뮤니티 공간의 공유를 통한 소통의 정주환경 및 소단위 블록별 특색있는 주거환경을 통한 활력과 개성이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여 명품도시에 걸맞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수원시에서는 생활형 거리문화가 이루어지는 가로환경 및 통일성 있는 가로조성에 이바지 하고자, 광교신도시 단독주택용지에 색채심의를 매달 둘째주 목요일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여건에 따라 수시로 건축위원회를 운영하여 민원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광교지역 개발방향은 클러스터형(이웃간의 접촉기회를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서 지역사회적 동질성이 형성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 단독주택 및 가로형 상가가 조성된 단독주택지로서 일상의 커뮤니티가 이루어지는 마을로 조성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택지개발계획 방향과 다르게 건축주 등의 개발이익 극대화을 위한 건축행위가 이뤄지는 등 부작용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