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빛을 DSLR에 담는다면?
적외선사진: infrared photography
적외선사진(infrared photography)이란 이 가시광선의 영역, 즉 사람의 눈을 벋어난 영역의 빛으로 촬영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카메라도 개조를 통해 적외선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적외선 카메라로 자연을 촬영하면 눈 덮힌 설경과 같은 이미지를 연출하게 됩니다. 이는 식물의 잎이 적외선을 반사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한 여름의 울창한 산을 촬영하여도 하얗게 눈쌓인 설경이 연출되는 것이죠. :)
사람의 눈은 '빛'이 사물에 반사되어 그 형태와 색상을 구분할 수 있게 되는것입니다. 이러한 빛을 '가시광선(可視光線)' 이라 합니다. 즉 시야를 통해 볼 수 있는 광선이란 뜻이죠.
빛의 영역은 무척 넓습니다. 초등학교 과학 시간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가시광선 외에도 적외선과 자외선 등의 다양한 빛의 영역이 있었습니다. 빛을 프리즘을 통해 분산시키면 7가지 컬러가 나타나는데 이 중 보라색 이후의 컬러를 (자-외)선, 빨간색 이전의 컬러를 (적-외)선이라 표현합니다. 한자에 뜻이 그대로 닮겨있기 때문에 누구나 알고 있는 일반적인 상식이죠.
적외선 사진이란 이 가시광선의 영역, 즉 사람의 눈을 벋어난 영역의 빛으로 촬영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카메라도 개조를 통해 적외선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소개해 드린 다양한 사진을 통해 확인하셨겠지만 적외선 사진은 우리가 평소 볼 수 없었던 빛을 보는것이기 때문에 독특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적외선을 통한 사진 촬영은 과거에는 문서 위조 감별이나 고미술품 연구등에 활용되었는데 최근들어 사진작가의 새로운 표현의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적외선 카메라로 자연을 촬영하면 눈 덮힌 설경과 같은 이미지를 연출하게 됩니다. 이는 식물의 잎이 적외선을 반사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한 여름의 울창한 산을 촬영하여도 하얗게 눈쌓인 설경이 연출되는 것이죠. :)
tip : DSLR을 적외선 카메라로 개조하게 된다면?
1) 뷰파인더가 먹통이 됩니다. 렌즈를 통해 가시광선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죠.
2) 삼각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셔터 타임이 무척 길어지거든요.
3)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해야 합니다. 적외선이 차단되는것을 해제해야겠죠.
4) 자신도 모르게 범죄자가 될 수 있습니다. 도촬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가시광선과는 다르게 적외선은 얇은 옷 정도는 쉽게 투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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