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한 장의 카드로 소득공제 효과는 체크카드처럼, 혜택은 신용카드처럼 누릴 수 있는 ‘KB국민 금융포인트리 하이브리드 카드’를 1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 혜택을 그대로 제공 받으면서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건당 또는 월간 지정한도 내에서 체크결제가 적용되고 지정한도를 초과하면 신용결제가 적용되는 듀얼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지정에 의해 체크결제가 이루어진 카드 이용금액은 연말 소득공제 시 체크/직불카드 이용금액으로 합산된다.
KB국민은행의 개별 부동산 담보대출(집단 주택자금대출, 공사모기지론 및 KB스타모기지론Ⅲ 제외) 및 일부 신용대출에 대해 신규 대출시 연 0.3%p, 금리 재산정 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연 0.3%p까지 금리가 차등 할인된다.
또 주유, 통신(전화요금, 인터넷요금), 할인점(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최고 4%(이용금액 기준 월 20만 원 한도)가 추가로 적립되고 KB plustar통장과 연계된 증권 계좌로 증권거래 시 매매수수료의 5%가 금융포인트로 적립된다.
이 밖에도 해당 카드의 전월 결제회수 실적이 70만 원 이상이면 KB국민은행 인터넷/폰뱅킹 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가 면제되고, 카드의 당월 결제회수금액의 0.5%가 금융포인트로 기본 적립, 당월 결제회수금액이 100만 원 이상이면 초과 금액에 대해 0.5%가 추가 적립된다.
적립된 금융포인트는 대출금 선지급서비스, 대출이자 자동납부, 펀드추가 자동납입, 적금추가 자동납입, 보험료 자동차감, 증권예수금 자동전환, 통신요금 자동차감 등 9가지 용도 중 택일해 활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 신용카드 대비 유리한 연말 정산 혜택, 합리적인 소비 생활 추구 등의 영향으로 최근 체크카드와 하이브리드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 카드가 신용카드 혜택은 그대로 제공되면서 체크결제도 가능한 만큼 고객들의 관심과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