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부터 6월까지 공연되었던 <훈남들의 수다>가 앵콜 연장공연에 이어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12월 31일까지 공연하였으며 <훈남들의 수다>는 2010년 7월 초연 시작 후 계속적인 관객몰이로 2011년 연초 부산 공연에 이어 가을 들어 대전 초청 공연, 다시 부산공연에 이어 2012년 첫 구미공연으로 계속 이어가고 있다.
남자, 나 없을 땐 어떻게 변할까? ‘수컷들’의 발칙한 수다가 공개된다. 제목부터가 남다르다. 남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고 싶어 하는 여성관객들이 가득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든 여자들은 자기 남자가 궁금하다. 젠틀하고 멋진 이 남자, 혹시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건 아닐까? 내 앞에서는 여자에 대한 배려가 도를 넘을 정도인데, 사실 속마음은 귀찮고 싫으면서 내게 잘 보이고 싶어 억지 행동을 하는 건 아닐까? 내 눈에는 그 남자의 친구들까지도 모두 젠틀해 보이는데, 자기들끼리 만났을 때는 혹시 음흉한 수컷들의 본성을 드러내며 나를 안주 삼아 질펀하게 술에 젖어 지내는 것은 아닐까?
연극 <훈남들의 수다>가 그들의 적나라한 모습을 공개한다.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의 솔직 담백한 속내를 훔쳐볼 수 있는 연극! 폼 나는 그들의 모습 뒤에 가늘고 길게 누운 외로움의 그림자가 관객을 짠하게 만들기도 하는 연극!
◈ 공연일시 : 2012년 2월 9일 ~ 2월 26일
◈ 공연시간 : 평일 오후 7시30분 토, 일요일 오후3시, 7시30분
※ 단, 월요일 2월 13일, 20일(공연없음)
◈ 입 장 료 : 전석 20,000원
◈ 공연장소 :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주 최 : 구미시문화예술회관
- 특별폭탄가 : 2월 9일(목) 7시30분 전석 10,000원
◈ 예 매 : 구미시문화예술회관 http://www.gumiar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