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년 전 한반도의 공룡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 바위속에 묻혀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한반도의 공룡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2011년 12월 14일에 개막된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2011 서울 전시관이 인터파크 티켓 예매부분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방학시즌을 맞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는 공룡엑스포는 국내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인 고성공룡엑스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전시행사로 지난 7월 광주광역시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었다.
전시관에는 백악기 한반도 공룡 골격 및 화석전시, 로봇공룡과 대화하는 '다이노 라이브 토크쇼', 공룡 이야기의 3D입체 영상관, 가족참여 온고지신 놀이터 등 다양한 공룡 컨텐츠로 구성된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3월 4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현장 또는 인터넷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요금은 대인 1만2000원, 소인 1만4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시관 1688-5779, 고성 공룡엑스포사무국 055-670-3811으로 전화하면 된다.
특히 오는 3월30일부터는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서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