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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마치 한편의 회화작품을 보는듯 하다. 하지만 이것은 약 5000권의 책을 쌓아올린 미국 로스엔젤레스 출신의 화가 마이크 스틸키(Mike Stilkey, 1975생)의 북 아트이다.
요즘 잉크, 색연필, 페인트, 락카 등으로 북 표면에 그려진 그의 북 아트는 한 블로거에게 소개되어 네티즌에게 인기가 많다. 그는 우연히 책 위에 그림을 그린 후 얻은 영감으로 지금까지 책을 활용해 독특한 북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그의 그림에는 동물이 자주 등장하기도 하는데 동물들의 감정까지 느낄 정도로 동물 애호가이다. 어렸을적 카우보이인 아버지를 따라 말을 타고 따라 다니곤 했다. 말은 그에게 친구같은 존재로 가장 기억되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그림속 이야기들이 조금 난해한 것 아니냐'란 말에 "내가 술을 좋아해서 그렇다"라고 말해서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든적이 있는 만큼 소박하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다. 하지만 그림속 인물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그는 자신을 몽상가라 말하면서 책을 읽다가 잠이들면 무수한 상상이 꿈처럼 자신의 영감을 채워준다고 말하기도 했다.파루 블로그 http://parublog.com/6010824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