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마을르네상스 학교 수료생 단체 사진 ⓒ 경기문화예술신문
3일 2011 마을 르네상스 학교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 행사가 수원시 평생학습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마을 르네상스 학교는 지난 5월에 문을 열어 주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의 장을 만들고, 주민들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을 발전계획 수립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마을 르네상스 학교에 입학하여 수료하는 마을은 고색동, 영통1동, 영통2동, 율천동, 세류2동, 행궁동 팔부자번영회 총 개 마을이다. 이 마을들의 주민 총 36명은 매주 토요일 마다 교육을 받고 각 마을별로 지역적 특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서로 토의하고 연구하는 등 내실있는 수업을 병행해 왔다.
또한 각 마을별로 전문가, 코디, 조교 등이 참여하여 마을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마을 사업에 전반적인 계획서를 검토 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병행해 왔다.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교육 참여도, 마을 수립 발전계획서 등의 평가지표로 특별상, 개근상 등이 주어졌다.
이번 마을 르네상스 학교 수료를 한 6개팀은 내년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교육 이수과정에서 만들어진 사업계획서는 좋은 마을 만들기 위원회 심의 를 거쳐 공모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축사에서 " 수원의 미래 발전을 위해 마을만들기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 중 하나이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도시,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수원 시민 개개인이 리더가 되어 수원발전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