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2023년 문화도시 예비사업 <군포도시탐사대>가 본격적인 지역 탐사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군포도시탐사대>는 군포시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시민이 직접 발굴, 탐사하고 아카이빙해 시민들의 도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 내 문화공간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50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총 5개 탐사팀으로 이뤄진 군포도시탐사대는 발대식과 워크숍을 거쳐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인 지역 탐사를 시작했다.
탐사대는 군포시 내의 공방, 도시숲, 도시길, 카페, 식당 등 문화공간을 탐사하고 이를 기록해 도시탐사기를 제작, 시민들과 공유해 지역 문화공간들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각 탐사대별로 활동이 진행 중이며, 9월까지 분야별 10회씩 탐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탐사대원들의 열의가 높아 군포의 숨은 문화적 요소들을 많이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탐사대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문화재단은 3개 분야 18개 세부사업의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9월말 제5차 문화도시 지정 평가 통과를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