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필수품, 석기를 교구재로 만들어 대여한다.
실제와 똑같이 만든 석기들이 들어있는 ‘열려라! 만능상자’는 주먹도끼를 비롯해 몸돌, 돌날에 이르기까지 7종 16개에 해당하는 다양한 석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열려라! 만능상자’를 통해 주먹도끼, 찌르개, 찍개 등 여러 석기를 직접 만져보고 같이 제공되는 가죽과 도마를 이용해, 석기를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이번 교구재 대여서비스는 부모님을 동반한 6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9월 8일, 9월 15일, 9월 22일 진행된다. 교구재 대여기간은 1주일이다. 교구재는 직접 수령 및 반납하여야 하며, 대여료는 무료다. 회차 당 10키트씩 한정하여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지지씨멤버스 누리집(members.ggcf.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이번 교구재 대여서비스를 통해 참여자들이 석기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선사인들의 정수를 느껴보길 바란다. 교구재 대여서비스는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사용자들의 각종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며, 내년 더 개선된 형태로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