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5일부터 서울시 청담동에 위치한 연우갤러리에서 하소영 개인전 <Beyond>이 열린다.
하소영 작가는 언젠 부터인가 세상 저너머, 세상 밖의 또 다른 세상의 존재의 유무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났다. 특정한 종교를 갖고 있지 않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이러한 생각이 자리잡으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열대의 정글, 밀림의 풍경의 작업으로 연결되었다. 작품에서 등장되는 열대의 정글 풍경은 그만의 표현주의적 언어로 재해석해 또 다른 새로운 미지의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다. 또한 아크릴 물감의 물성을 이용한 우연적 표현이나 속도감 있는 붓 터치로 화면의 복잡한 정글의 풍경을 간소화 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