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김종길)과 동두천시 동두천문화원(원장 정경철)은 5.17(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동두천문화원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하여 문화 창달의 구심체로서 공조체계를 마련하고,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어린이 문화 관련 콘텐츠를 공동 개발, 운영하여 경기도 도민, 동두천 시민,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협약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첫째, 동두천문화원 문화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인‘어린이 동화구연’의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 소재 이야기를 들려주고‘오카리나 연주’, ‘농악놀이’, ‘다도체험’, ‘예절학교’ 프로그램을 특별공연으로 공동 개최한다. 둘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동두천 문화의 큰 자산이며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상호 노력한다. 셋째, 동두천문화원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프로그램 운영, 시설의 공동이용 및 각종 행사시 홍보 시스템 강화한다. 넷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동두천문화원이 위치한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관람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지역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고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경기도의 어린이 문화체험명소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에서는 동두천문화원의 평생학습센터와 문화학교, 동두천예절원의 유관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30회 이상 연계 행사 개최한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경기북부 지역의 랜드마크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역사와 문화예술 학습 공간, 어린이의 창의성과 끼를 발굴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의 운영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2022년에 창립 61년을 맞이하는 동두천시 동두천문화원은 평생교육법에 의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센터와 문화학교, 동두천 예절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예하에 다양한 문화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1996년부터 동두천 시민회관 내에 교육시설을 갖추고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두천문화원은 지역 문화허브기관으로 지역문화 발굴과 보존에 기여하고 동두천 지역의 문화를 소통시키는 문화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