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제 163회 정기연주회 ‘Monteverdi-Vespro della Beata Vergine’ 공연

기사입력 2017.06.07 15:01 조회수 10,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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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이 오는 6월 29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 163회 정기연주회 ‘Monteverdi-Vespro della Beata Vergine’ 공연을 갖는다.


이번 작품은 르네상스에서 바로크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점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작곡가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Claudio Monteverdi, 1567~1643)의 대표적인 종교 음악 작품으로 몬테베르디가 1610년 작곡하여 교황 바오로 5세에게 헌정한 작품이기도 하다.


몬테베르디는 특히 음악에 극적 요소를 가미해 이전까지만 해도 성악의 반주 정도에 머물던 기악 파트에 성악 못지않은 주도적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던 당대의 교회음악에 생기와 화려함이 넘치게 만들었다고 한다. J. S. Bach 이전의 종교음악 가운데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르네상스 말기의 시대적 분위기와 음악사적 변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음악사적으...로도 특히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몬테베르디 탄생 450주년을 맞아 특별히 미국의 합창명문 신시내티 음악대학의 지휘과 교수 겸 CCM Chamber Choir 음악감독인 Earl Rivers 교수를 초청하여 연주한다.


Earl Rivers 교수는 수원시립합창단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조화로운 협연을 통해 현대적인 감성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Monteverdi의 ‘Vespro della Beata Vergine’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석현수·한경성, 카운터테너 조요한, 테너 박승희·강경묵·윤제상, 베이스 박승혁·박승훈 등 국내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출연하며 수원시립합창단의 완벽한 합창 하모니와 함께 하프시코드 박지영, 오르간 Arend Grosfeld,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협연이 더해져 합창과 독창, 오르간과 하프시코드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조화와 변화무쌍한 폴리포니의 변주를 통해 악곡 전체의 양식적 다채로움과 입체적인 조형미를 훌륭하게 보여 줄 것이다.


바로크 음악의 세련되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수원시립합창단의 제 163회 정기연주회의 티켓가격은 R석 20,000원 S석 10,000원 , A석 5000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 가능하다.


공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또는 전화(031-250-5357)를 통해 할 수 있다.


수원시립합창단 제 163회 정기연주회 <Monteverdi-Vespro della Beata Vergine>


공연일시 : 2017년 6월 29일 (목) 저녁 7시 30분
 공연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티켓판매 : www.artsuwon.or.kr / 031-250-5357

[오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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