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길 - 정조대왕 원행을 보다! 사진전

기사입력 2016.10.21 12:27 조회수 1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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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길 : 정조대왕 원행을 보다!

장소 : 수원시청 로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일시 : 2016년 10월 24일(월) ~ 10월 28일(금) (오전9시~오후6시)

 

2016 수원화성축성 220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 6번째 정기전시회 <왕의 길>사진전시회가 2016년 10월 2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수원시청 로비에서 열릴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왕의 길 – 정조대왕 원행을 보다!>라는 주제로 사진가들의 시선으로 바라 본 정조대왕 능행차길을 조명해 보는 사진작품 24점이 선 보인다. 재위 24년간 정조대왕은 총 66회의 행행을 했으며, 아버지 장헌세자의 능행차가 그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효심이 지극했던 군주로 기억되고 있다. 또 8일간의 화성 능행차는 어머니 혜경궁홍씨를 모시고 회갑연을 여는 ‘천년만의 경사’라고 할 정도로 대규모 행사였음을 원행을묘정리의궤에 잘 나타나 있다.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는 지난 3월부터 남태령 옛길을 시작으로 정조대왕 능행차길 서울창경궁부터 융건릉에 이르는 62.2km구간을 실제로 탐사하면서 사진을 기록해 왔다. 정조대왕의 능행차길 구간 중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출사와 자료수집을 병행하면서 작업했다. 남태령 옛길은 당시 정조대왕이 능행차길에 고개의 이름을 신하에서 묻자, 임금께 속된 이름을 아뢸 수 없어 남행할 때 첫 번째 큰 고개라는 뜻으로 남태령이라는 이름을 말하였는데 그 후로 지금의 남태령이 되었다는 기록과 온온사의 객사에서 정조대왕이 휴식을 취하면서 주위의 경관이 아름답고 몸이 편안하다하여 친필로 쓴 ‘穩穩舍’란 사호(舍號)를 내렸다고 기록되고 있다. 물 맛이 매우 좋다고 하여 당상의 품계에 해당되는 ‘가자우물’로 칭하였던 일화, 그리고 사도세자의 죽음에 깊이 관여했던 김상로의 형 김약로의 묘가 정조대왕 능행차길에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시흥대로로 길을 변경했다는 일화는 흥미로운 역사기록으로 남아있다.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는 지난 2008년도에 만들어져 수원의 변화하는 모습과 잊혀져가는 모습들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2011년에는 수원포토사진전, 내가 찍은 지동마을 생생사진전을 전시했고, 2012년에는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기록 2, 다큐멘터리 수원전과 사진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골목전, 2014년에는 왔다理 갔다里 - 수원천사진전, 2015년에는 수원화성국제사진축제의 일환으로 골목탐방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일시 : 2016년 10월 24일(월) ~ 10월 28일(금) (오전9시~오후6시)

장소 : 수원시청로비

참여작가 : 강관모, 고인재, 김미준, 김태왕, 남기성, 오창원, 이규석, 이병권, 이연섭, 이용규, 한정구, 홍채원

홈페이지 : www.sugisa.com


네이버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0841817910

[오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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