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수상작 -
정조대왕화성행차도(박종국)
(사)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에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수원의 명품도시화와 국제적인 관광허브로 발돋음하기 위해 2016 대한민국 명인ㆍ명품 공예대전을 개최했다.
총 292명의 작품 657점이 출품되어 1차, 2차로 심사위원들의 심사로 엄격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정조대왕 화성행차도"를 나전칠기 기법으로 창안하여 제작한 박종국씨가 만장일치로 대상을 차지했고, 금상에는 "금니 수월관음도"를 출품한 불화장 김정현씨가 선정되는 등 본상 42명, 입선 62명, 디자인상(개발상) 72명 등 총 176명이 수상했다.
이번 심사에는 1차 심사위원으로 나전-옻칠에 최영근 교수, 소목-목조각 윤봉기 교수, 토기 원복자 교수, 섬유 김인자(복식)대표, 지공예 홍연화, 금속 최응천교수, 단청-민화 임석환, 옥-석-기타 강순형 소장이 맡았고, 2차 심사위원에 나전-옻칠 정수화, 소목-목조각 소순주 회장, 토기 박선우 교수, 섬유 이미혜(자수)회장, 황순자(매듭)회장, 지공예 이유라 교수, 금속 이율령, 단청-민화 윤범모 교수, 옥-석-기타에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장신구 금속디자인 전공 장석 교수(심사위원장)가 맡았다.
심사위원관계자는 " ⌜정조대왕화성행차도:작가 박종국⌟의 작품은 조선 22대 정조대왕이 화성 현륭원으로 행차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김홍도 作)을 나전칠기 기법으로 제작한 걸작이다. 벽화식으로 제작한 대상작품의 바탕은 목심저피칠기법으로서 골회를 수회 반복하여 도장한 뒤 베싸기를 하여 바탕을 영구보존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행차도는 자개(주로 진주패)로 형태를 세공한 뒤 대모(거북등껍질), 상아(코끼리뿔), 황각(숫소뿔)에 복채를 하여 제작함으로 작가의 장인 정신을 뚜렷하게 표현한 작품이며 수원화성문화를 가장 근접하게 표현하고 있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 이칠용 회장은 " 이번 공예대전에 많은 명인들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로 작품 또한 훌륭했다. 작품접수부터 작품심사에 이르기까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 이번 공예대전을 통해 침체된 우리나라의 전통공예부문에 활력을 찾고 우리 고유의 전통공예의 명인.명품이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공예대전 시상식 및 수상작 작품 전시는 오는 9월 23일(금) 오후 3시경에 수원문화재단 지하1층 전시실에서 열릴예정이며, 수원 화성행궁 내 유여택 일원에서는 대한민국 명인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23일(금)부터 10월 7일(금)까지 열리게 된다.
- 시상식 : 2016년 9월 23일(금) : 수원문화재단 지하1층 전시실
- 수상작 및 명인작품(초대작가) 전시 : 2016년 9월 23일(금) - 10월 7일(금)
* 수상작 전시 : 수원문화재단 지하1층 전시실
* 대한민국 명인작품전시 : 수원화성행궁 내 유여택 일원
- 주최 / 주관 : (사)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
- 후원 : 경기도,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 네이버 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081693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