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0일 오후6시 "응답하라 행궁동 1953 토크 콘서트"가 행궁동 수원전통문화관 전통예절체험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원마을르네상스센터가 주최하고 행궁동마을만들기협의회가 주관하여 1953년부터 2016년동안 행궁동 마을의 추억과 추억 속 이웃들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6.25전쟁 직후인 1953년, 수원에서 근무하던 미군이 촬영한 행궁동 마을을 배경으로 수줍게 웃고 있는 어린 꼬마들의 사진 한 장을 우연히 보고 문득 사진 속 꼬마들의 눈으로 담았던 행궁동 마을의 모습이, 지금은 70세가 넘었을 그 분들의 추억이 궁금해져 시작하게 되었다.
마을과 사람의 의미를 찾기 위한 "응답하라 행궁동 1953 프로젝트"는 5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자료수집, 행궁동 마을의 어르신들의 구술과 사진들을 통해 토크쇼를 열어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