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수원화성 국제사진축제(2nd Suwon International Photo festival)개최

기사입력 2015.10.25 18:25 조회수 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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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Zumstein (사진제공=수원화성국제사진축제)


정조의 효심이 담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알려진 수원화성 일원에서 제2회 수원화성 국제사진축제(2nd Suwon International Photo festival)가  2015년 11월 1일 ~ 30일까지 개최된다.


작년 다큐멘터리 사진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달이 선포되고, 제1회 다큐멘터리 사진전이 전국규모로 열렸다.

그 이후 올해에는 수원화성무대에서 제 2회 수원화성 국제사진축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다큐멘터리 사진축제로 '사진가의 길(Photographer's Walk)'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회, 워크숍, 스크리닝(Screening), 작가와의 만남 등 4개의 축제구성으로 관람 위주가 아닌 참여형 관광축제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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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Reyes_Indigenous Transitions(사진제공=수원화성국제사진축제) 


◆ 3대 메인 국제전과 국내 공동체전, 개인전, 시민+관객 참여 전시회으로 기획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3대 메인 국제전시회 에서는 아시아의 여성 사진가와 변모하는 아시아의 풍경에 대한 작품들을 전시되고, 국제전Section B 는 Singapore International Photo Festival의 대표하는 사진가 4인(Marvin Tang-Singapore,Miti Ruangkritya-Thailand,Wilfred Lim-Malaysia,Ang Song Nian-Singapore)의 실험적인 다큐멘터리 작품을 선 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제전 Section C<아시아의 강 Asian River>에서는 아시아 문명을 잉태하고 생명력을 공급했던 강들을 기록해 온 국내외 사진가들의 작품들과 국제전 Section D < 변모하는 아시아의 풍경 II>에서는 엄상빈의 학교이야기,이규철의 굿-징소리,Yoshiaki Kita의 'Eyes',‘Humans of Cities Project'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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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우_양쯔(진사강)(사진제공=수원화성국제사진축제)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 명장면과 Mark Cohen의 Frame의 특별전, The 3 Projects from UNG Gallery 전시교환프로그램, 국내 사진공동체전(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 수원화성을 걷고 기록하는 사진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사진공방 李, 천명철사진연구소,InFrame, 사진집단 일우,행궁사진동우회,운남사진워크샵 보고전, 중대/홍대 평생교육원)과 개인전(윤기섭, 박순기, 천명철 외 1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현장에서 즉석으로 축제기간 수시로 시민과 관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관객 참여전이 진행된다.


◆ 리 스마더스, 박순기, 김준혁교수, 심포지움 등 특강 및 워크숍 진행


■ 리 스마더스 교수의 '필름 사진워크숍'은  리 스마더스 교수가 직접 필름 사진촬영법을 야외에서 강의한다 (2015년 11월 7일(토) 오후12:00 /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 참가비 3만원)


■작가 임도원의 "사진가를 위한 3D Printing Workshop" 은 국내 최고수준의 3D  프린터 개발 전문가를 모시고 3D프린터를 함께 만들고 이를 이용해 사진, 중형 필름 카메라를 출력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워크샵이 끝나고 나면 제작한 프린터 1대를 집에 가져갈 수 있다(2015년 11월 9일(월)~15일(일) / 영스투디오 2층 / 참가비 100만원) 


■사진가 Ryan Libre의 "사진가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 Workshop"은 치앙마이 다큐멘터리 아츠 페스티발의 디렉터이자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Ryan Libre 의 워드 프레스를 사용한 홈페이지 구축 Workshop. 본 워크숍에 참여한 사진가들은 7시간에 걸쳐 열리는 강의를 통해 홈페이지 제작에 대한 사전지식 전혀 없이 시작해 완성도 높고 전달력이 좋은 사진작가 홈페이지를 완성하게 된다(2015년 11월 10일(화) / 장소 추후공지 / 참가비 15만원)


■“동아시아 사진 축제의 현주소” 심포지움은 동아시아에서 활발하게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기획자들을 모시고 동아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 축제들을 통해 현대 사진의 흐름을 조망하는 자리이다. 각 지역별 축제의 동향, 사진계의 동향을 직접 듣고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패널 참가자: Ryan Libre(치앙마이 다큐멘터리 아츠 페스티발 디렉터), Gwen(싱가포르 국제사진축제 디렉터), Yumi Goto(동경 RPS 디렉터), 김이삭(울산국제사진축제 디렉터) (2015년 11월 9일(월) 오전 11시 / 수원화성박물관 대강당(AV실) / 참가비 1만원)


■사진학 박사 “박순기의 사진교실”은 내 사진의 한계를 뛰어넘는 법, 사진가를 위한 인문학 ( 2015년 11월 21일(토) 19:00, 22일(일) 13:00, 28일(토) 19:00, 29일(일) 13:00 / 수원전통문화관(예절교육관)/수원호스텔 지하 강의실 / 참가비 6만원(1회-2만원),수강자 혜택: 본 강좌를 수강하는 분들은 무료로 수원화성국제사진축제의 시민+관객 참여전 에 작가로 참여할 수 있음(대안 공간 눈 도서관)


■청사진 만들기 워크샵(비은염사진 워크샵)은 19세기 빈티지 프린트(청사진, 싸이아노타입)를 재현하여 나만의 에코백+엽서 포토그램 만들기 ( 2015년 11월 9일(일) 14:00, 15일9일) 14:00, 22일(일) 14:00 / 사진공방 李 / 참가비 3만원)


■사진가 신호의 “드론으로 찍는 수원화성 Workshop”은 드론을 이용해 하늘에서 바라온 수원화성 풍경을 촬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이해와 노하우를 전수하는 워크샵 (2015년 10월 30일 17:00, 11월 14일 13:00 / 수원전통문화관(예절교육관) 잔디 / 참가비 무료(수원포토 입장권 소지자에 한함)


■ 김준혁 교수의 “사진으로 보는 수원화성” 특강은 역사적으로 수원화성을 기록해온 다양한 사진을 통해 수원화성을 되돌아 보는 수원화성 전문가의 특강  (2015년 11월 15일 13:00 / 수원전통문화관(예절교육관) / 수강료 1만원)


■“정약용과 카메라 옵스큐라(칠실파려안)”은 실학정신을 바탕으로 수원화성을 축조하는데 크게 기여한 다산 정약용 선생이 조선최초로 제작하여 활용하였던 카메라 옵스큐라(칠실파려안)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 특강( 2015년 11월 15일 14:00 / 수원전통문화관(예절교육관) 수강료 1만원) 

 

◆ 다큐멘터리 사진, 사운드, 언어가 조합된 특별한 멀티미디어 쇼로 큐레이팅하는 스크리닝(Screening)11월 7일(토) 18:00~18:30 수원전통문화관(예절교육관) 잔디 특설무대에서는 태국의 Photojourn 디렉터 Suthep Kritsanavarin씨가 큐레이팅하는 스크리닝이 이틀간 열린다. 다큐멘터리 사진, 사운드, 언어가 조합된 특별한 멀티미디어 쇼로 선 보인다.


◆ Arist Talk & Walk 국내외 작가들의 워킹 아티스트 토크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 사진가들인 Vlad Sokhin(Russia/Portugal), Valeri Nistratov(Russia), 육명심(한국) 리 스마더스(미국), 이규철(한국), 박종우(한국), 모은미(한국) 등의 국내외 작가들의 수원화성을 함께 걸으며 작가의 작업의 진솔함을 들을 수 있는 워킹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 Artist Talk & Book signing 유명사진가들의 사인회 유명사진가를 초대하여 그의 작품 세계를 듣고 작품집에 사인을 하는 행사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작품집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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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an Arredondo (사진제공=수원화성국제사진축제)


이번 축제를 기획한 강제욱 예술감독은 "다큐멘터리 사진은 세상의 모습을 투영함으로써 아시아 곳곳으로 우리의 시선을 향하게 한다. 사진에 담긴 아시아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모습은 바로 사진가가 두 발로 그 곳에 서 있었다는 것과 두 눈은 현장을 보고 기록하였다는 것을 증언한다. 사진행위의 90프로는 어쩌면 걷기에 있는지 모른다. 걷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기록하는 행위를  경외하기 위해 본 사진축제의 타이틀을 <사진가의 길 Photographer's Walk >로 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면서 " 전시를 보고 (SEE), 사진을 찍고(SHOOT), 걸으며(WALK), 워크숍에서 배우고(LEARN), 전시회에도 직접 참여하고(JOIN), 국제적인 작가들과 소통 하고 (COMMUCATE), 그리고 수원화성 관광까지 즐기는(ENJOY), 오감을 만족하는 축제인것 만큼 많은 국내외 사진가들이 이번 축제에 많이 오셔서 축제를 함께 하자"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개막식은 11월 7일 15:00에 수원전통문화관(예절교육관)에서 열린다.


[강성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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