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금) ~ 7일(일)까지 3일간에 걸쳐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을 대표하는 시민축제로서 조선22대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개혁정신을 바탕으로 화성을 배경으로 축성된 축제이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이하는 '화성, 꿈을 품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시대의 궁중 및 서민생활의 재연, 가족형 체험행사, 정조대왕맞이 축하행사 등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본 행사의 개막에 앞서 10월 4일에는 전야공연으로 용연에서 '용연지몽 -I'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또 다음날인 5일에는 '정조대왕능행차', 을묘원행 야간군사훈련을 주제로 성곽을 배경으로 '화성, 정조의 꿈 야조', '짚신신고 화성걷기', '화령전작헌의', '정조대왕친림과거시험', '혜경궁홍씨 진찬연' 등의 재현 공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화성행궁 앞에서 무예24기 공연과 장용영 수위의식, 전통줄타기, 정조대왕 거둥 이벤트도 마련된다. 화성행궁 주차장에서는 '음식문화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수원양념갈비, 중식, 일식 등 할인판매 행사도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수원, 화성, 오산 시민들과 함께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며, 낮에 실시했던 '정조대왕능행차와 시민퍼레이드'는 밤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