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에 방송된 'K팝스타' 톱5 무대에서 수펄스(이미쉘 박지민 이승주 이정미)가 다시 모여 스페셜 공연을 펼쳤다.
수펄스는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에 이어 백아연과 이하이까지 합세해 영화 ‘페임(Fame)’의 OST인 ‘페임’을 열창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수펄스는 예전 이미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전원 캐스팅 되는 등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팀이기도 하다. 이후 4명의 팀원들 중 이승주와 이정미양이 탈락하면서 시청자들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토로 하기도 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TOP4를 결정하는 숨막히는 격전이 펼쳐졌다. 백아연, 박지민, 이하이, 이승훈 등 쟁쟁한 실력자들이 경연을 펼쳤으며, 최종 탈락자는 이미쉘양이 결정됐다.
박진영 심사위원은 이미쉘양의 심사평에서 " 그동안 감정표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깨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을 표현한 점으로 보아 가능성 있는 가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최종 투표수 합산 점수에서 탈락자로 선정되어 아쉽다. 이미쉘양과 연습도 중 이야기 하면서 그녀가 감정표현을 하는데 소극적이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아서 그랬던 것이다. 어느 세계국가에도 우리만큼 인종차별하는 국가는 없다. 피부색이 다르다고 해서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우리 부모님들의 교육도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끝까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이미쉘양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말해 다문화가정의 문제점을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