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서울 공연 규모를 1만 5,000명으로 승인했다. 총 3일간 4만 5,000명에게만 ‘직관’을 허락한 셈이다. 문체부는 "하루에 1만 5000명 규모로 인원을 제한했다"면서 "여기에 입장 인원의 5%를 병역 관리 요원으로 써야 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는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 해 11월 이후, 문체부 허가 공연(149건) 중 최다 관객이 동원될 전망이다. 하지만 공연장 대비 수용율을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잠실 주경기장 좌석 수는 6만 5,000석. 문체부는 22.9% 수준인 1만 5,000석만 허락했다. 대중음악 콘서트의 경우 실내의 경우 4,00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실외 공연의 경우 행사장 수용 가능 인원의 50% 이내로 신청 받는다. 문체부는 21일 '디스패치'에 "현재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다. 수용 가능 인원을 50% 선으로 잡기엔 무리가 있어 20% 선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한국 콘서트는 3년 만이다. 지난 2019년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팬들과 만난다.

가수 영탁의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스튜디오와 자동차, 포차 등을 배경으로 영탁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영탁은 차 안에서 선글라스를 벗으며 “전복 먹으러 갈래”를 부르며 음원 발매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어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건달춤’ 안무로 시선을 강탈했다. 연습 과정에서 영탁의 아이디어로 탄생된 해당 안무는 주먹을 쥔 채 몸을 건들거리며 흥겨움을 배가시켰다. 유쾌한 에너지를 과시한 영탁은 티저 영상 말미, TAK 포차에서 함께 자리하고 있던 일행을 확인하고 깜짝 놀란 듯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과연 오는 10일 공개될 ‘전복 먹으러 갈래’ 뮤직비디오 본편에는 어떤 스토리가 담겨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특한 제목을 자랑하는 영탁의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을 통해 선 공개된 곡으로, 영탁은 “방송에서 잠깐 공개됐는데 사랑을 받게 돼서 싱글 발매가 결정됐다”라며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발매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영탁은 ‘신랑수업’으로 리얼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의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티저 영상에 담긴 ‘건달춤’ 안무는 공개 당시 ‘신랑수업’ 출연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자신만의 텐션으로 일명 ‘형님춤’을 완벽하게 소화한 영탁을 보며 김준수는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응원했고, 이승철은 “간주 댄스로 딱이다”라며 즉석에서 따라 추는 등 아이디어를 보탰다. 영탁이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워너비 신랑감들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리얼 관찰 예능이다. ‘신랑수업’에는 영탁을 비롯해 이승철, 김찬우, 김준수가 출연하며 김원희, 홍현희가 MC를 맡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영탁은 오는 10일 오후 6시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를 발매할 예정이다.

그룹 빅뱅이 올봄 4년 만의 신곡을 발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온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신곡은 2018년 3월 발표한 싱글 '꽃길' 이후 약 4년 만이다. 마지막으로 발매한 음반은 2016년 12월 데뷔 10주년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매한 정규 앨범 '메이드(MADE)'다. 2006년 데뷔해 올해 17년차를 맞은 빅뱅은 방탄소년단(BTS)에 앞선 2세대 K팝 그룹이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같은 히트곡을 내왔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싱돌' 시대를 열었다. 2017년 탑을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차례대로 군에 입대하면서 4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보냈다. 멤버 승리가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로 2019년 탈퇴한 뒤 4인 체제로 재편한 첫 활동이기도 하다. 탑은 빅뱅 싱글 곡 발표 이후 YG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개인 프로젝트를 가동,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서 도전에 나선다. YG 측은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며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 초영(Choyoung)이 5일 정오 새 싱글 ‘FREE (feat.넉살)’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독백형인 벌스는 반복되는 삶,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희망 등 현실에 대한 메세지를 표현하고자 했고, 후렴은 삶에 지친 상대방이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드러난다. 분위기가 전환되는 간주는 자유를 갈망하는 단어들이 나열되고,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넉살의 랩 파트에서는 좀 더 러프하게 자유에 대한 메세지를 담았다. FREE는 진한 그루브와 네오소울 화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유니크한 감각의 프로듀서 gJ의 편곡 위에, 까데호의 베이시스트 김재호와 피아니스트 groovyD의 느낌 있는 연주가 더해져 사운드 구현이 더 구체화되었고, 초영의 풍성한 코러스 라인은 네오소울의 향기를 더 짙게 만들었으며, 덤덤하면서도 정확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넉살의 피처링으로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비 또한 REDCAP2 (구자호) 감독의 연출로 댄서 HALO의 섬세한 무빙이 음악과 잘 어우러져 또 다른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어, 영상과 음악의 조화 또한 이 앨범의 다채로움을 더해준다. 특색 있는 톤으로 악기화된 보컬을 자유로이 표현하는 초영(Choyoung)은 2014년 버클리음대 Performance (Voice) 전공을 졸업, 현재 다양한 로컬씬에서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 그리고 교육자로 활동 중이다. 2016년부터 초영(Choyoung) 개인 앨범을 꾸준히 발매 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싱글 YOU (ft. 행주) 발매, 일본 레코드사 diskunion LP(vinyl) 발매,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OST ‘Here’ 발매,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출연 : ‘더블케이 - That Boi (feat. 저스디스, 초영)’ 등과 같이 폭넓은 활동으로 좋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가 대중과 함께 만드는 음악 웹예능 '비밀:리에' 신규 프로젝트 음원으로 그룹 아이즈원 출신 솔로 가수 권은비의 신곡 '미러(MIRROR)'를 3일 오후 6시 공개한다. '비밀:리에'는 대중의 다양한 고민을 아티스트의 '아뜰리에'에서 '비밀'리에 고백하고 아티스트와 대중이 이에 대한 응원과 위로, 공감의 메시지를 담아 함께 음원으로 제작하는 전 과정을 그린 음악 웹예능이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DAY6 Even of Day), 케이시, pH-1이 시청자들의 짝사랑 고민을 주제로 음원을 발표해 대중의 공감을 얻으며 각종 음원차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비밀:리에' 네 번째 주자로 나선 권은비는 그룹 아이즈원 리더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의 변신 과정에서 겪었던 고민과 감정을 담아 신곡 '미로'를 완성했다. 권은비는 '비밀:리에' 첫 에피소드에서 직접 데모 버전을 공개하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한 바 있다. 특히 권은비는 이번 신곡 '미러'를 발매하며 본명 대신 가끔 선을 넘는다고 해서 아이즈원 멤버들이 장난스럽게 지어준 '선넘비'라는 별명을 활동명으로 사용했다. 그는 "현재 가지고 있는 선을 넘어 아티스트로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고 활동명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음원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은 '비밀:리에' 영상에는 아이즈원 출신의 절친 강혜원과 랩 선생님인 래퍼 릴보이가 출연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권은비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했다. 또 권은비가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팬 루비들과 깜짝 팬미팅을 하며,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밤에 한강을 드라이브하거나 친한 친구와 스스럼없이 통화하는 모습 등 기존 방송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편안하고 일상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룹 소녀시대 겸 솔로 가수 태연이 신곡 'INVU(아이앤비유)'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14일 발매되는 태연 정규 3집 'INVU'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INVU'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3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INVU'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후렴에 등장하는 플룻 멜로디가 인상적인 하우스 기반의 팝 댄스 곡으로, 곡에 담긴 다양한 감정을 깊이감 있게 표현한 보컬과 화려한 고음이 곡의 스토리텔링을 한층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가사에는 매번 상처받고 지칠 걸 알지만 그럼에도 ‘사랑’에 마음을 아끼지 않는 '나'와, 그런 자신과는 너무 다른 상대방을 보며 느끼는 감정을 담아, 강렬하면서도 절절한 태연표 '러브송'을 예고했다. 또한 3일 0시 소녀시대 각종 SNS 계정을 통해 신곡 분위기를 미리 만날 수 있는 무드 샘플러가 공개돼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태연 정규 3집 'INVU'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